학폭변호사 특수폭행 특수상해 모르면 손해 보는 보호자확인서 작성법
안녕하세요.
⭐ 대한민국 0.1% ⭐ 학폭변호사 조원진 인사드립니다.
아직 성년이 되지 않은 자녀를 키우고 계신 보호자분들의 최대 관심사는 아이의 학교생활일 듯합니다.
아이가 고등학생이라면 무탈히 학교생활을 마치고 대학 입시 혹은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라실 텐데요.
중학생이라도 어떠한 문제에 연루되지 않고 건강하고 바른 학교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라고 계실 겁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회적 분위기가 변하면서 학교폭력은 학부모님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가 되었습니다.
저 조원진이 1세대 학폭변호사로 알려져 있다 보니 많은 분들께서 자녀 문제로 도움을 요청하고 계신데요.
당장 어제저녁에도 다급히 전화 한 통을 주신 보호자분이 계셨습니다.
"아이가 특수폭행 특수상해 사건의 가해자로 연루되었는데 학교에서 보호자 확인서를 제출해야 된다고 하더라,
그런데 막상 쓰려니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 학부모님들께서 고민하고 계신 지점도 비슷하지 않을까 짐작되는데요.
저 같은 학폭변호사에게는 보호자 확인서를 쓰는 것 정도는 일도 아니지만
이런 일을 처음 겪는 보호자분들께는 확인서의 존재 자체가 무척이나 부담스럽게 느껴지실 겁니다.
특히 우리 아이가 처한 상황이 특수폭행 특수상해같이 자칫하면 형사 처벌로도 나아갈 수 있는 문제라면 더욱 그렇지요.
어제 전화 주신 의뢰인의 자녀분 역시 친구들과 싸우는 과정에서 피해 학생의 안면부를 세게 강타하여
2주 이상의 상해 진단서가 제출되면서 특수폭행 특수상해 혐의를 받게 된 상황이라고 하셨는데요.
피해 사실이 명확하다 보니 혐의를 부인할 수도, 사실 관계에 대해 다툴 수도 없었습니다.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학폭 징계와 형사 처벌의 수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의뢰인분은 보호자 확인서부터 사건 전반의 대리까지 저 조원진에게 맡기기로 결정하셨는데요.
의뢰인분처럼 현재 자녀의 특수폭행 특수상해 문제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언제든 연락 주셔도 좋습니다.
특수폭행 특수상해,
보호자 확인서
이렇게 쓰면 망한다
어제 전화 주신 의뢰인분의 사연을 조금 더 이어가 볼까 하는데요.
어떻게 하다가 아이가 폭행 사건에 연루되었냐고 여쭈어보니, 상대 학생 측에서 먼저 원인 제공을 했다고 하시더군요.
피해 학생이 지속적으로 우리 아이에 대한 험담을 하고 다닌 것을 알게 되어 친구들과 함께 찾아가 따졌다고 하는데요.
피해 학생이 우리 아이 앞에서도 비아냥거리고 욕을 하는 탓에, 아이가 결국 참지 못하고 폭행을 행사했다는 겁니다.
아이들 사이에서 발생한 폭행 사안을 들여다보면 이유 없이 폭행을 행사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나름대로는 다 저마다의 이유가 있지요.
그렇다 보니 폭행을 행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꼭 생기는데요.
우리 아이 나름대로의 전후 사정을 설명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학생 진술서와 보호자 확인서입니다.
물론 어떤 이유가 있었든 폭행은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이므로 원인을 핑계 삼아 작성해서는 안 됩니다.
상대방의 도발이 있었다 해도 폭행은 어디까지나 우리 아이의 선택이었다는 점을 잊어서도 안 고요.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었다"라고 설명하는 것은 괜찮지만, 상대방이 먼저 그랬기 때문에
폭행이 불가피했다는 식으로 작성하는 것은 학폭변호사인 저로서는 권해드리기가 어렵습니다. ^^;
보호자 확인서는 절대 피해 학생에게 잘못의 책임을 돌리는 방향으로 작성해서는 안 된다는 점, 유념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가해 학생 보호자 확인서 작성 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을 중점적으로 설명드렸는데요.
최대한 많은 정보를 한 번에 설명해 드리고 싶지만, 학폭변호사 일이라는 게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 보니
매번 짧은 정보를 조금씩 나누어 설명드릴 수밖에 없어 저로서도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제 블로그 살펴보시면 보호자 확인서 작성 팁에 관한 다른 글들도 많이 있으니까요.
한 번 확인해 보시고,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연락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학폭변호사 조원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