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변호사 비하발언, 패드립으로 신고 당한 가해 학생 주목
안녕하세요.
10년 차 학폭변호사 조원진입니다.
꼭 아이들을 접할 기회가 많은 직군에 속하지 않더라도 요즘 아이들 사이의 문화와 언행이 어떠한지에 대해서는 다들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학원가, 등하교 시간의 지하철, 대중교통, 길거리 등에서 무리 지어 돌아다니는 아이들을 마주하게 되면 익숙하다는 듯 험한 말을 주고받는 걸 발견할 수 있는데요.
언어 습관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사실 우리도 학창 시절을 보내봤으니 알지 않습니까. 별생각 없이 친근함의 표현으로 욕설을 주고받는 것이 청소년 시기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어른들이 근처에 있으면 말을 조심하곤 했었는데요. 요즘 아이들에게서는 그런 모습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주로 온라인상에서만 주고받던 패드립, 비하발언도 이제는 일상 언어 중 한자리를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른들의 눈에 보이는 것만 해도 이 정도인데, 아이들끼리 있는 교실이나 학원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굳이 보지 않아도 그 모습이 그려지는 듯합니다.
사실 비하발언, 패드립을 한다고 해도 듣는 입장에서 장난으로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을 겁니다.
진짜 문제는 비하발언, 패드립이 난무하는 청소년 문화 속에서 분명 상처받고 괴로워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로 말입니다.
또래 집단의 분위기에 휩쓸리기 좋은 아이들을 생각하면, 한 번 놀림을 받은 아이는 지속적으로 괴롭힘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피해가 지속된다면 피해 학생 측에서도 학교폭력으로 가해 학생을 신고할 수밖에 없겠지요. 아마 여러분의 자녀분께서도 학폭 신고로 징계 처분의 위기에 놓인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학폭변호사인 저 조원진이 지난 10년간의 노하우 담아내어 학교폭력 대처 방안에 대한 글 준비했으니까요. 찬찬히 읽어 보시고 언제든 도움 요청 주셔도 좋습니다.
아이들 사이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장난 아닌가요?
그렇게 생각하고 계셨다면 지금이라도 생각을 달리 먹으셔야 합니다. 학교폭력이라는 게 꼭 신체적인(물리적인) 폭력만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외에서 발생하는 모든 유형의 폭력을 뜻하는데요. 신체적인 것은 당연히 포함하고, 비하발언 등으로 인한 정신적 폭력, 재산상 피해까지 모두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입에서 말로써 전해지는 비하발언의 경우, 목격자가 확실히 존재하지 않는 이상 증거를 수집하기가 쉽지 않다 보니 피해 학생 측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한 다음 신고를 진행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찌 되었든 학교폭력 신고가 진행되고 나면 학폭위가 개최될 것이고 학교폭력사안처리가이드북에 안내된 내용대로 절차가 진행될 텐데요.
학교폭력은 기본적으로 어떤 사안이든 행위의 심각성, 고의성, 지속성, 가해 학생의 반성, 화해 여부에 따라 징계가 결정됩니다.
비하발언, 패드립 같은 경우 여러 번 이루어졌거나 그 정도가 심각하여 피해 학생에게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안겨주었다면 높은 처분을 받고 실질적으로 4호 이상의 징계를 받게 될 겁니다.
우리 아이와 피해 학생이 같은 학급에서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7호 학급교체 처분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아이 대학입시는 물론이고, 상급 학교 진학에 있어서도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학폭위가 개최되어 학급교체 처분을 받을 경우, 같은 학교 아이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는 건 시간문제일 겁니다.
앞으로 남은 학교생활이 얼마인데 친구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으며 생활을 이어가는 것은 우리 아이에게 너무 가혹한 짐입니다.
제대로 대응해야 과도한 처분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학폭변호사에게 도움 요청 주시면 학폭위 절차 전 과정 도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학폭변호사 조원진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